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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과 잔소리의 차이 나는 내가 아무리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더라도 내게 의견을 구하지 않으면 조언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힘들다고 징징대며 이야기할때면 대부분 공감을 받고 싶은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들어줬으면 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내 딴엔 그 사람 위한다고 "조언"을 해버리면 그 사람은 자신의 경계가 침범됐다고 느낄 수 있겠지. 그게 바로 "잔소리"고 "강요"다. "조언"은 상대가 원할때 말해주는 나의 견해다. 상대가 들을 마음이 있을때 이야기해야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투자정보가 있더라도 상대가 듣고싶지 않은데 들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 것처럼.
성공을 하기 위한 2등의 전략 1가지!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에서는 성공을 위해 무조건 한 분야의 권위자나 최고가 되라고 하지 않는다.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건 굉장히 힘들고, NBA에서 활약하는 등의 것은 오직 1등만 이룰 수 있는 목표다. 그렇다면 1등이 아닌 사람들은 어떠한 전략을 택해야 할까? 바로 2개 이상의 부분에서 상위 25%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다.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등 세상 사람들 75퍼센트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다. 누구나 일정한 노력을 기울이면 상위 25%까지는 올라갈 수 있는 분야가 적어도 두 개 정도는 있다. "나는 만화가인 탓에 대부분의 사람들보다 그림을 잘 그린다. 하지만 나는 피카소나 고흐는 아니다. 또 나는 코미디언들보다 웃기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는 유머 감각이 뛰어난 ..
타이탄(Titan)들을 성공하게 한 모닝 & 나잇 루틴 2가지 엄청난 성공을 한 타이탄들이 지닌 루틴 2가지는 무엇이 있을까? 에서 알려주는 그들의 루틴 2가지를 작성하고자 한다. 그들을 관찰하는 것이야말로 그들에게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 타이탄들의 모닝루틴: 5분 아침일기 작성하기 놀랍게도 그들이 아침에 일기를 쓰는 이유는 "생산성 향상"이 아니다. 그럼 왜 시간을 들여서 피곤한 아침에 눈을 비비며 일기를 쓴단 말인가? 여기에는 2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현재 처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자 하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서 둘째, "망할 놈의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원숭이처럼 날뛰는 내 정신을 종이에 붙들"기 위해서 The Artist Way에 따르면 “아침 일기는 정신을 닦아주는 와이퍼"다. 혼란한 생각들을 일기에 적어놓기만 해도, 좀..
[내돈내산 후기] 페니 크루저보드 22 inch 마포 합정 팀버샵 구매 후기 2020/09/30 - [내돈내산 후기] 페니 크루저 보드 22 inch 구매로 취미 시작! (1)저번 페니 크루저 보드 구매 결정 글에 이어서 금번에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여 페니보드를 구매한 후기에요! 혹시 이전 글을 보시고 싶으신 분은 위 링크를 클릭해주세요~1. 온라인 구매는 배송까지 기다려야하잖아! 직접 오프라인매장 방문해서 구매하고 말겠어! 저는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거나, 무언가 하고 싶은 열망이 강하면 바로 액션을 취해야하는 사람이에요. 실행으로 옮기지 않으면 몸이 근질근질거리고 애가 타거든요. 그래서 팀버샵 마포를 네이버로 검색해서 먼저 위치를 확인한 후, 오픈하자마자 전화해 제가 구매하고싶은 상품의 재고가 있는지 확인했죠. 그리고 전 설레는 마음으로 팀버샵을 가게됐어요. 2. 실..
[내돈내산 후기] 페니 크루저 보드 22 inch 구매로 취미 시작! 2020/10/01 - [내돈내산 후기] 페니 크루저보드 22 inch 마포 합정 팀버샵 구매 후기 위 글은 제가 팀버샵에 직접 가서 페니 보드 구매한 후기입니다. 후속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 클릭!해주세요~ :) 코로나 전에는 수영을 즐겨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수영장에 가기 무서워진 나는 운동을 계속 쉬었다. 그러다가 남자친구가 스케이트보드 타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이야기해주면서 나는 보드에 눈을 떴고, 미국에서 학부,석사까지 마친 작은오빠도 대학 캠퍼스에서 보드를 타고 다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보드를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 1. 보드 구매 전, 원데이클래스를 들어야할까? 막상 보드를 타려고 보니 보드 종류도 3가지이고,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은 정보의 홍수에 빠진 느낌이었다. 또 보드 타는..
[20년 7월 일기] [우울증을 넘어 (3)] 그리고 나의 상처를 보다.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줘도 된다고 느끼게끔 했던 현 남자친구를 만나고, 그가 창조해준 안전한 공간 속 나는 내 상처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증상을 겼었다. -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눈물이 시도때도 없이 나옴 - 어렸을 때부터 식탐이 강했던 나인데 식욕 부진으로 체중 감소 - 모든 것에 흥미를 느끼지 못함 - 지식 편집 속도의 급격한 저하 - 기억력이 저하됨 - 삶에 대한 의지 부재 - 목이 턱턱 막히는 느낌 태어나서 위 증상들을 하나씩은 가끔 겪은 것 같은데, 위 증상을 동시다발적으로 2주 이상 겪는 것은 처음 겪었다. 위 증상을 겪으면서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친구가 기억났고,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다. 친구는 정신과를 추천하였고, 남자친구도 정신과 진료를 추천해줬다.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20년 7월 일기] [우울증을 넘어 (2)] 회피하기에 바빴던 나의 18년 말 우울증 진단부터 우울증 치료 종결까지의 치유의 과정을 이 블로그에 담으려고 한다. 현 시점에서는 우울증 치료가 종결되었고, 치유도 많이 진행되었기에 이렇게 블로그에 공개적으로 내 이야기를 적을 수 있는 것 같다. 나의 이러한 글을 통해 우선적으로 나 또한 더욱 성장할 것이고, 두번째로는 나처럼 우울증으로 힘든 다른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 나는 평생 우울과 담을 쌓고 살았던 것 같은데 ... 사실 난 평생 "우울"과는 담을 쌓고 살았다고 생각했다. 유치원생때부터 난 매우 밝은 아이였고, 항상 남들이 좋아해주는 친구였다. 신학기가 시작되면 굳이 남에게 말을 걸지 않아도 남들이 다가오는 그런 아이였다. 주변 어른들은 나를 보고 걱정 없이 해맑아 보이는 아이라고 했었고, 주변에는 나를 ..
[20년 7월 일기] [우울증을 넘어 (1)]1년 5개월 끝에 우울증 치료의 '종결' 3주 전, 나에게 정말 감동적인 일이 있었다. 정신과 진료가 종결되었습니다. 중증 우울증 진단을 받은건 2019년 2월. 대학에서 막학기가 끝날무렵 편두통으로 응급실에 실려갈뻔했고, 스트레스 때문에 식욕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평생 식탐만 있던 나에게 식욕 부진은 누가 봐도 몸의 이상 증세였다. 그리고 종강 후 2019년 2월쯤 더 이상 내가 나를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가 넘어갔다는 것을 내 몸이 인지했고,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도움을 청했다. 내 자신의 상황이 위급하다는걸 몸으로 느꼈기에 집 근처에 있는 정신과에 모두 전화해서 당일 진료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하지만, 전화한 시각이 오후 5시 40분 경이기에 모두 당일 진료는 어려웠다. 그래서 그 다음날 진료가 가능한 정신과의 예약 가능..